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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대단하고 영리한 이정우 조합장님 ~

닉네임
진도축협노조
등록일
2008-02-14 11:55:19
조회수
4212
존경하지는 않고요~ 박수를 보냅니다. 저희에게 잔혹한 세상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정말 대단히 영리하고 치밀한 분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직접 하시는 말 중에 "파산에 대한 고용승계 법적으로 의무 없다."라고 하시는데 어련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법을 잘 알고 계시기에 2006년 진도축협과 해남축협의 합병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이용하여 진도축협 조합장을 조용히 만나서 자신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뒤에 숨어서 진도축협 조합장에게 불법한 요구조건을 제시했던 것이고, 이 일로 문제가 생겨도 진도축협 조합장의 책임일터이니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겠죠

결국 파산이 되고나니 얼마나 좋으셨겠습니까! 방법이야 어떻게 되었던 자신은 법망을 피했고 이로인해 가져간 이익은 모두 자신의 업적이 되는 것을요~ 남이야 죽든 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역시 합병보다 파산이 남는 장사이겠죠~ "해남축협이 싫었으면 다른 축협으로 가지 그랬냐"고요 조합장끼리 꿍짝꿍짝 계획해서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할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농민운동 한 사실없다"고요 자신을 생색낼 때는 농민운동한 사람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면서 불리하니 농민운동한 사실 없다고요 ㅎㅎㅎㅎㅎ

참 그말도 하셨죠~ 자기는 조합장 그만두면 돼지 키우면 된다고... 축협 조합장이 자기 살길 있으니 사태가 커지던 망하던 상관 없다는 말인가요!!! 이런 무책임한!!!

자 그러면 법을 좋아하는 이정우 조합장이 자신의 책임은 무시하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사소한 일로 해남경찰서에 고발하여 경찰서에 불려다니게 만들고서도 대화를 요구하는 이들에게 묵묵부답, 무대응으로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저의는 자신이 그만큼 떳떳해서 입니까?

그동안 250여일동안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했지만 못된 정치인들 흉내내듯 고집만 피우고 있는 이정우 조합장께 자신을 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진자의 권력도 민중에 힘앞에서는 무너지는 법이라는 것을... 가식적인 가면은 언젠가는 벗겨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제라도 그 책임을 다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작성일:2008-02-14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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