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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침.. 가슴쓰린 현실.. 칼보다 펜의 위대함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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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축협지부
등록일
2007-12-28 12:29:29
조회수
4085

[단식투쟁 하루를 마치며.......]

 

오늘도 역시 뼈를 깍는 심정으로 단식을 이어갔다.

오전 날씨는 바람도 불지 않고 여유있는 듯 하였다.

하지만 오후 2시경부터 호남본부 집회를 시작할 무렵 겨울비는

우리의 가슴을 더 후벼파며 처량히 내렸다.

체온은 여지없이 떨어지고 온몸은 덜덜 후들리며 단식을 진행하며 앉아있는 자체가

고통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때 지나가던 어떤 어머님께서 따끈한 오뎅국물을 종이컵으로 받아다

젊은이 이거라도 먹고 힘내야지~ 그리고 꼭 싸워서 이기게~

 

난 순간 가슴이 찡하니 눈물이 울컥했다. 한사람 알지 못하는 이곳 해남땅에서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나의 형님들이 격려의 말과 위로로 힘을 주셨다.

해남과 진도의 벽을 이용하여 이간질 하려는 저들과는 달리 같은 형제요, 서민이요, 노동자로

우리를 이해해주시는 그분들께 너무도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투쟁 단순한 고용승계 뿐만 아니라 그분들을 위한 투쟁으로 기필코 승리하겠다 다짐해 봅니다.

작성일:2007-12-28 12:29:29 59.3.21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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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ews 2008-01-09 02:29:04
이명박 정부의 부처 개편이 윤곽을 잡아가면서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의 통폐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여성계의 반발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 여성 국회의원과 여성단체, 학계 여성인사들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가족부 존치와 기능 강화를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않은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도 내부 토의를 거쳐 곧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슨미 2007-12-29 12:59:32
UPOV대비 해조류 신품종 개발방안 세미나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협약따른 해조류 연구방안 제시

석우동 기자, 2007-12-29 오전 11:53:22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는 지난 12월 26일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대비한 해조류 신품종 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우리나라가 2002년 UPOV 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2009년부터는 김, 미역 및 다시마 등 해조류 분야를 포함하는 모든 식물로 품종보호제도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65개 국가에서 시행중에 있다. 그러나 해조류 분야의 준비상황은 현재까지 취약한 상태이며 어업인들 역시 인식이 부족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해조류연구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국립종자원 최근진 심사관의 “품종보호제도 준비를 위한 체계 구축 방안”, 해조류연구센터 백재민 센터장의 “해조류 종묘산업의 현황”, 해조류연구센터 황미숙 박사의 “해조류 신품종 개발 연구의 현황 및 추진 방향”,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원중 박사의 “육종기술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 연구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또한 이 자리에서 당면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연구센터는 'UPOV에 대비한 해조류 신품종 개발 방안'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이번 세미나도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조류 신품종 개발 연구로 김, 미역 등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자생 해조류 신품종 개발이 기대된다.
©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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