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

재경 해남향우회 향우사 사초(史草)를 바르게 정리합시다.

닉네임
박춘수
등록일
2007-10-12 21:59:40
조회수
3380
재경 해남향우회 향우사 사초(史草)를 바르게 정리합시다. 초대회장은 故박남수씨입니다.
홍형덕씨가 아닙니다.


향우회 임원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향우운동은 훌륭한 애국운동의 일환이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삼국통일의 주역은 화랑도였습니다. 그 화랑도는 군인이 아니었고 민이 주도하는 향토조직체가 그토록 영웅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조지아사단”과 “아카소사단”이라는 향우조직체가 있는데 “조지아사단”이 “지미카터” 미국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아카소사단”이 “빌클린턴”대통령을 탄생시킨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향우조직은 역동적인 가치를 재고한 곳입니다.


예수는 “사랑과 복음”을... 석가모니는 “자비와 해탈”을 전달하는 전도사라면 향우회는 고향의 향기를 제공해주는 공간이고 우리 해남인의 높은 기상과 이상을 하나가 되도록 모아주는 곳입니다.
해남인들의 맥박을 더 높게 더 활기차게 뛰고 뛰게 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향우운동은 애국운동입니다. 이 운동에 참여한 여러분께 찬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박춘수와 김동희가 재경해남향우회를 주도적으로 재창립하는 큰 목적이 있었다면 바로 여기에 그 뜻이 담긴 것입니다.


1954년 재경향우회가 탄생 되었습니다.
어언 53년!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재경해남향우회 발자취


1. 1954년 故박남수씨(기획예산처 예산과장 주식회사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화산면 제동리출신)가 1954~1958년까지 초대와 2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 3대 4대 故이성일 회장(황산면출신, 신의무역 회장, 전 국회의원)은 1958~1962년까지 역임하였습니다.


3. 1961년 5.16 구데타 정권의 “임시조치법”으로 모든 정당과 사회단체의 활동을 정지시킴으로 인하여 향우회 업무가 중단 되었습니다.


4. 1967년 4월 광화문 동아일보뒤 태화관 중국집에서 50여명의 향우가 모인 가운데 제5대 향우회장에 당시 임충식 국장장관을 홍형덕, 故주만옥, 신경완씨 등이 주동이 되어 추대하였으나 임충식장관의 뜻이 아니고 뜻에 반한 것이어서 집행부조차도 결성하지 못하고 유산되었습니다.


5. 1977년 10월 박춘수, 김동희가 향우회를 재 창립할 것에 뜻을 같이하고 향우회조직 이전에 원로들 뜻을 규합하고 지원세력을 만들어서 둥지 역할을 하는 써클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두륜회”라는 모임을 창립하는데 주도하였습니다.
그 멤버는 윤태현(크라운제과 회장) 박동희(주택은행장), 김학태(백양메리야스 사장), 김재열(세정신보 사장), 홍현덕 회장, 채석봉(변호사), 이국식(한국은행 조사부장) 서형렬(재무부 국고총괄국장), 이경식(법무사), 이강현(한국일보 부장), 이찬호(보사부 과장), 성하철(건축사), 박점수(전우신문사 차장), 김동희(호남정유 지점장), 박춘수(MBC TV방송국차장), 윤내현(단국대학교 부총장)등 16명이 참여하였고 윤태현 회장께서 일천만원을 “두륜회”기금으로 희사하고 두륜회회원 전원이 재경해남향우회 창립하는데 있어서 큰 에너지화가 되었습니다.


6. 1978년 9월 60명이 모인가운데서 발기총회가 있었고 박춘수를 재경해남향우회재창립 준비 위원장겸 집행위원장에 선출되었고, 김동희는 조직위원장에 선출 되었습니다.


7. 수차의 단합대회를 걸쳐서 드디어 1978. 11. 23 퇴계로 거북정에서 500여명이 모인향우들 앞에서 박춘수를 “임시의장”에 홍형덕씨를 제 5대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홍형덕 회장은 초대회장은 아니고 5대 회장이 분명한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형덕씨는 마치 자기가 재경해남향우회 초대회장인 것처럼 조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 5대회장이면 씨족사회 족보로 본다면 “중시조”가 되는 것입니다.
“시조”는 기억해도 “중시조”는 기억이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 “최초”는 뉴스가 되어 남기 때문에 그것을 선호한 것 같습니다.
1,2,3,4대 회장을 구테타적 발상으로 없애버리고 홍형덕씨 자신이 “시조”인 것처럼 “초대회장 홍형덕”으로 조작하였으니 동서고금에도 없는 구테타적 행위입니다.
오대양 육대주 신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콜럼부스”가 아니라 “인디안”입니다.
콜럼부스는 인디안의 숨결과 발자국을 따라 밟으며 신대륙을 최초가 아닌 두 번째로 발견한 자입니다.


그러나 콜럼부스는 인디안이 말을 할 줄 모르고 글을 쓸 줄 모르는 것을 악용하여 신대륙의 최초 발견자를 “콜럼부스”로 기록해 버린 것입니다.


박남수회장, 이성일회장이 비록 타계하였다고 하여 홍형덕 회장이 초대회장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못으로 생각된 향우회의 사관(史觀), 그리고 잘못기록된 향우회의 사초(史草)는 “향우회 긴급회의”를 바로 소집하여 마땅히 정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故박남수 초대, 2대 회장과 故이성일 3,4대 회장 무덤앞에 지극정성을 모아 공덕비라도 세우고 머리 숙여 사과하고 명복을 비는 “천도제”라도 올려야 마땅합니다.


박춘수와 김동희는 향우회에 이와 같이 그릇된 사초를 바로잡아 달라고 수차에 걸쳐 요구하였으나 아니하였고 9월10일 홍형덕 회장에게 두 사람이 사초 정정요구를 하였으나 불편한 심기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매우 부당하게 거절당한 우리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향우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 섰습니다.
각 가정마다 족보가 있듯 향우회도 족보가 있으니 여러분도 족보 찾기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그 분을 탄핵하는 것입니다.


특히 홍형덕 회장께서는 이성일 회장 당시에 향우회 임원까지 지낸 바 있고 향우지에 글을 기고한 일도 있던 분이 先代의 회장들을 모두 없애 버렸습니다.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군사 구테타를 주도하였던 박정희씨도 그리도 전두환씨도 先代의 대통령만은 없애지 않았습니다.
위계질서와 장유유서를 생명으로 여기는 향우회에서 이 어찌 先代의 회장을 없애는 구테타가 발생할 수 가 있습니까?


여러분! 물과 공기, 나무를 공공재라고 합니다. 공공재는 네것도, 내것도 아닌 “우리들”의 것입니다. 향우회도 어느 특정인 개인의 것이 아니고 다 우리들의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향우회”를 올바르게 하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원여러분!
지금 향우회는 향우회의 뿌리도, 정통성도 법통도 모조리 짓밟혀져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그 무엇을 논의하고 추구할 수가 있겠습니까?
후대에 그 어떤 모습을 남기겠단 말입니까?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사초(史草)를 바로 잡아주십시오.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7년 10월
재경해남향우회 재창립을 주도하였던...... ......
박춘수(011-224-1940)
김동희(011-338-9990) 올림
작성일:2007-10-12 21:59:40 59.86.237.4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