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농촌이 위기에 처했다. 농업의 정점에 서있는 농협은 안팎으로 개혁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요구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 회장의 연봉이 6∼7억원으로 밝혀졌고 해남군내 지역 농협의 조합장 연봉도 6000∼7000만원에 이르고 농업활동비 와 경조사비 등을 포함해 조합장이 유용할 수 있는 금액이 50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농협간부들의 임금은 조합개혁의 핵심으로 등장했고 중앙회가 급기야 연봉제도입과 전무임기제 등을 들고나섰지만 이 또한 개혁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이전 소득을 보장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남군내 농협조합장들의 임금실태와 농협중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의 문제점을 살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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