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향우(해남읍출신 조선대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3일 대한 폐경학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오가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교수는 폐경기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및 산화효소의 변화를 연구한 논문으로 이번 오가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오가논 학술상은 네달란드계 제약회사인 오가논이 폐경분야의 학술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정교수는 조선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하버드대와 영국캠브리지 대학에서 연구활동등 불임 및 부인과 내분비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정교수는 전 해남군 교육장을 역임했던 고 정광식 교육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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