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이랑' 상표로 가공식품 생산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 창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각종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땅끝이랑' 상표로 60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가운데 땅끝이랑협동조합 회원을 주축으로 밤호박 분말, 무화과잼, 미숫가루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 해남미소와 군 직영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고저항성 전분 함유 단호박가루 제조방법 특허출원 등 단호박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해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창업 희망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및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교육을 통해 가공 창업기술과 해썹 인증을 위한 식품위생·안전관리 역량도 높이고 있다.

군은 센터를 증축하고 가공상품 개발·생산·교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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