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차례 이어 올해 3차

해남군이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면세유 사용실적에 대해 3~6월분(1차)은 리터당 183원, 7~10월분(2차)은 리터당 269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3차 확대 지원에 나서 지난해 10~12월까지 사용된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213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읍면 농협에 신청한 면세유 사용자 6738명를 대상으로 406만 리터에 대해 8억3400만원이다. 이번 확대 지원에서는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농업기계용 면세유류 중 11~12월까지 2개월 사용한 휘발유, 경유와 10~12월까지 3개월 사용한 난방용 등유를 추가해 지원한다.

군에서는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사업신청서를 기준으로 농업인별 배정량과 사용량을 근거로 사업 대상자와 예산 소요액을 최종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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