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70.2% 가장 낮아

▲ 문예회관 다목적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조합원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 문예회관 다목적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조합원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전자개표기로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전자개표기로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해남에서는 산이농협 투표율이 가장 높고 산림조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 마감 결과 산이농협이 92.4%로 가장 높았다. 산이농협은 모두 5명이 출마해 해남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며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회 때 투표율 80.0%보다 무려 12.4%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산이농협에 이어 화원농협 91.6%, 계곡농협 91.3%, 문내농협 88.1%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황산농협 87.2%, 땅끝농협 86.5%, 현산농협 85.8%, 해남군수협 85.2%, 화산농협 84.7%, 해남농협 83.2%, 옥천농협 80.6%였다.

해남군산림조합은 70.2%로 가장 낮았다. 지난 2회 때는 58.7%로 역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이 없는 무주공산에서 선거가 치러지며 투표율이 11.5%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을 위해 격리자 특별투표소(해남읍 우슬동백체육관 1층 다목적실)가 마련됐는데 이 투표소에서 투표한 선거인은 모두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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