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바우처카드 20일부터 접수

해남군이 올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유일하게 3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바우처카드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오는 20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자 접수가 이뤄지고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과 관내 하나로마트 등으로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채소, 두부류, 과일, 흰우유, 산양유, 계란, 육류, 잡곡, 꿀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자였더라도 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신규 대상자와 분실자는 (재)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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