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심의 통과·사업 승인 앞둬
294세대 규모 연내 착공할듯

파크사이드 3차 아파트 건립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일레븐건설은 파크사이드 1차와 2차 뒤편 부지에 건립되는 파크 3차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 2021년 8월 해남군에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낸 뒤 그동안 전남도에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지난달 심의를 모두 통과한 뒤 해남군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해남군은 전남도 각 위원회 심의에서 보완 요청된 내용에 따라 설계 도면을 새로 받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이르면 3~4월 사이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절차가 모두 끝나면 일레븐건설 측은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 3차는 총 294세대(23평 100세대, 32평 194세대)로 지하 2층, 지상으로는 최대 26층으로 지어진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면 2025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차까지 지어지면 1·2·3차를 합쳐 총 900세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데 이는 단일 건설사가 특정 지역에 같은 상호를 내건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것으로 새로운 아파트 문화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해남읍 해리에 국민임대 방식으로 추진 중인 400세대 규모의 주공 4차 아파트 건립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변경승인 절차가 늦어져 착공이 올 상반기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해리에 추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은 군에서 모집 필증이 발급돼 조합원 모집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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