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24~29일까지 추경안 심의

하반기 군의회 의장선거가 오는 7월 2일 있을 예정이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의장선거 등 원구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일 의장선거와 부의장 선거에 이어 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17대 총선과 도지사보궐선거 등 두 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열린우리당 소속의원과 민주당 소속 의원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당파를 초월해 화합하는 차원의 하반기 원구성에 서로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소속 8명과 민주당 소속 6명의 의원들이 세 싸움이 아닌 화합의 차원에서 하반기 원구성을 할지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까지 하반기 의장선거에 적극적인 출마뜻을 밝힌 의원은 4선인 정권용의원과 정진석 의원이다. 이와함께 군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130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되고 해남군논농업직접 지불제지원조례안 등이 심의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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