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승려전문 정규대학

 
 

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회주 월우스님(사진)이 제9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중앙승가대는 승려전문교육을 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정규대학이다.

1979년 개교해 2000여 명의 불교 지도자를 양성했다.

월우스님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4년간으로, 12일 오후 승가대 본관(자비관) 4층 대강에서 취임법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학교법인 승가학원은 지난달 5일 130차 이사회를 열고 중앙승가대 총동문회가 추천한 월우스님을 만장일치로 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월우스님은 1978년 출가해 대흥사(22~23대)·도갑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무처장, 조계종 4선 중앙총회의원, 학교법인 정광학원 이사장,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대흥사 회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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