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지역사회 공헌 높은 평가

 
 

(유)행복한밥상(대표 박춘자)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우수자활기업 평가에서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돼 우수자활기업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됐다.

행복한밥상은 최종 심사에서 유급 근로자 증가율, 3년간 매출 증가율,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거노인,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반찬을 제공하거나 지역 학교에 식재료와 반찬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실적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행복한밥상은 지난 2011년 해남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반찬나눔사업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반찬가게를 창업해 만든 자활기업으로 현재 반찬류와 장류, 기정떡과 한과를 판매·배달하고 있으며 행사음식 대행도 하고 있다.

처음 창업 때는 5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식 직원이 8명으로 늘었으며 시니어 사업단과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모두 2명이 파견돼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또 11년째 자활기업이 유지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어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발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박춘자 대표는 "행복한밥상이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의 행복한 일자리가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참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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