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전문강사 초청 14개 읍면 순회

해남군이 군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로 주민들이 필요한 예산을 자치단체에 건의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홍보와 역량 강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접 읍면을 순회하는 예산학교를 마련한 것.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오는 20일 해남읍·북일면, 22일 문내면·화원면, 27일 계곡면·송지면·옥천면, 28일 마산면·황산면·삼산면·산이면, 29일 북평면·화산면·현산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단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

예산학교에는 읍면 직원과 주민참여예산 위원, 이장 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해남군은 주민참여예산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예산을 제안하고 싶은 주민들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군민참여-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제안 신청에서 제안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해남군 기획실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 등으로 언제든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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