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보다 높지만 50% 넘어야
어르신·기저질환자 접종 필요

60세 이상 동절기 코로나 추가 접종이 두 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접종률이 50%를 밑돌고 있어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해남보건소에 따르면 7일 현재 60세 이상 동절기 코로나 추가 접종률은 33.7%로 전국 평균 17.9%, 전남 평균 28.1%를 웃돌고 있다. 그러나 전국 목표치인 50% 접종률은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젊은 층의 추가 접종률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10월 27일부터 18세 이상으로 접종이 확대됐지만 접종률은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국 접종률은 6.7%, 전남은 11.1%이다.

정부는 겨울의 경우 개인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성이 더 크고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유행하고 있어 6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은 반드시 추가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7일 기준으로 해남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7203명으로 전체 인구의 40.5%가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3.2%, 전남 48.8%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가 많아 이보다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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