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5명 선발에 29명 몰려

해남군이 소수직렬 인력 부족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력직 채용으로 우수인력을 확보코자 올해 자체적으로 임용시험을 실시해 10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했다.

군은 2022년도 해남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해 일반토목 9급 5명, 건축 9급 3명, 일반기계 9급 1명, 선박항해 9급 1명 등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토목직렬 2명은 임용후보자 등록을 거쳐 부서에 배치됐으며 나머지 8명은 내년 1월 실시되는 정기인사를 통해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화공과 통신기술 1명을 비롯해 건축도 5명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응시자가 없거나 임용시험에 탈락해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5명을 선발하는 일반토목에는 29명이 응시하며 직렬별 시험에서 가장 높은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시설직 등 전문자격이 필요한 직렬의 경력직 채용으로 우수인력을 확보코자 군 자체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 2020년에는 14명(토목 10명, 건축 4명), 2021년에는 13명(토목 10명, 건축 3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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