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한마음대회 열려

▲ 지난 19일 열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지난 19일 열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해남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해남군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현아 두성재단 상임이사는 "해남군가족센터는 14년 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해 다문화가족들의 큰 강물이 되고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으며 큰 결실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사회로 이끌고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높여주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주사위를 던져라, 터져라 풍선, 태산봉 넘기, 전체줄다리기 등 가족청백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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