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 자제·조기출하 당부

군은 한우 사육과잉 기조가 지속되면서 2023~2025년 전후 한우 수급불안 우려가 전망된다며 신규입식 자제와 조기 출하 등 정부의 수급대책 추진방안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 사육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급물량이 확대돼 도매가격의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연말이면 354만 마리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3년엔 355만8000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도 개체수 확대에 따라 2024년에는 100만 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우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공급 과잉과 일상 회복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농가들의 신중한 입식과 번식계획, 축산 시설의 개보수와 확충 등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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