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해남군의회 제32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의 이용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을 해남군에 제안했다.

민 의원은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방·납세·교육·근로 등 국민의 4대 의무에서 최근 환경보전의 의무를 포함해 국민의 5대 의무라 지칭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배달과 포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1회용품 사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해남군에 각종 군 지원 행사 때는 1회용품 사용자제 독려할 것, 군지원 모든 행사 사업추진계획서에 반드시 1회용품 축소계획을 작성하고 실천할 것, 그릇배달 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 등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