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보이며 안정세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해남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는 추석 연휴기간인 9일에는 34명, 10일에는 46명, 11일에는 48명까지 떨어진 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75명, 13일에 93명으로 증가하다 14일 74명, 15일 75명으로 내려갔다.

보건소 측은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 것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세 국면으로 접어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오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해남보건소 측도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안전한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해남에서는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생후 6개월 이상 만13세까지 어린이는 2회 접종을 해야 하는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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