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예산 소진까지 접수
해남군이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11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해남군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군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해남군에 위치하고 있는 법인·기업·단체다.
지원금액은 자동차의 성능을 고려해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55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원이다. 법인의 경우 일반 지방비 보조금 지원액의 50%가 지급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보급사업 및 보조금 상담은 해남군 환경교통과(530-5338)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시스템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통합콜센터(1661-0970)로 하면 된다.
올해 전기승용차는 현재 74명이 신청해 42대가 지급됐다. 전기화물차는 86명이 신청해 59대가 지급됐다.
군은 지난해 전기승용차 30대(4억6360만원)와 화물전기차 60대(9억6000만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관련 예산을 2배 이상 증액함으로써 전기승용차 100대(14억5320만원), 화물전기차 110대(24억50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