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모바일 시스템 운영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달마고도를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를 지급하는 '해남 달마고도' 완주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기준 완주자는 1만5470명이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달마고도 스탬프투어는 달마고도내 6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 완주를 확인하면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 누적 1만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5177명이 완주해 이 추세라면 올해 안에 2만명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완주자는 1만293명이었다.

지난 2017년 11월 개통한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한 수제 명품길로 최근 걷기여행, 치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국에서 찾는 대표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해남군은 모바일 스탬프투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종이스탬프를 대신하여 QR코드 인식을 통한 인증방식의 스탬프투어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이용자의 편의성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오는 7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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