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퍼포먼스·공연 행사 다채
국악 김다현 양 장학기금 기탁

▲ 주민들이 신청사 개청식 식전행사로 열린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보고 있다.
▲ 주민들이 신청사 개청식 식전행사로 열린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보고 있다.

해남군의 미래·발전·도약·행복 등을 기원하는 꽃말을 가진 안개꽃과 프리지어, 수국, 장미 등을 든 10명의 군민대표가 내·외빈과 함께 신청사 계단을 오르며 군민과 함께 할 희망 100년의 꽃을 피울 해남군 신청사의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에서는 각각 다른 10종류의 꽃을 든 10명의 군민대표가 선보인 신청사의 희망 100년 퍼포먼스에 이어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과 제막식이 진행돼 해남군의 희망 100년의 여정을 기원하고 응원했다. 군민 대표로는 채정원 해남서초교 학생, 윤인자 해남공무원노조 지부장, 김옥희 해남여성단체협의회장, 민삼홍 해남이통장협의회 지회장, 윤종기 해남노인회장, 청년두드림센터 박경민 씨, 박연호 삼산면주민자치회장, 이재옥 해남지체장애인협회장, 황재하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동 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했다.

이날 개청식은 문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식전행사로는 만월풍물과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축하 행사로는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다현 양을 비롯해 김동명, 김채린, 강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다연 양은 신청사 개청식 기념식에서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해남에서의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김 양은 해남군이 군민들과 함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금 일부를 기탁한 것.

김 양은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해남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동참하는 측면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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