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문화제·유적순례 등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행사가 올해도 민간 주도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해남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해남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8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해남군민광장에서 42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를 주제로 기념문화제를 마련한다. 문화제에서는 5월 당시 주먹밥 나눔 행사와 차 나눔 행사도 재현된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21일까지 해남군민광장에 오월 열사 분향소가 운영되고 9일부터 20일까지 해남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해남군청에서는 5·18사진전이 펼쳐진다.

이밖에 21일에는 청소년들이 5·18해남유적지를 찾아 당시 현장을 둘러보는 청소년 해남항쟁 유적지 버스순례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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