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문예회관서 기념식
해남시네마서 할인 이벤트도

제49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남군민의 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취소, 2021년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규모 행사를 진행됐으며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옥내 행사로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공연으로 28일 오후 7시에는 '클래씨打(타)'가 열린다. 이날 해남청년회의소(회장 이춘식) 주관으로 향우 초청행사도 열린다.

27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동백분재 전시회'와 오경민 작가의 바느질 꽃 작품 '꽃비가 내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군민의 날 주간(4월 25일~5월 1일)에 해남시네마에서는 영화관람 시 팝콘·콜라를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현관 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직접 모시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선행과 봉사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발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군정 발전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주환(해남문인협회지부장), 김지현(한국국토정보공사 해남진도지사), 박혁(무등일보 국장), 정희(해남읍), 박종삼(자연사랑메아리회장), 홍태경(해남소방서), 박용완(해남읍), 박배열(삼산면), 한숙자(화산면), 이병두(현산면), 박호현(송지면), 장종률(북평면), 신정현(북일면), 조은심(옥천면), 정성현(계곡면), 김연심(마산면), 김영돌(황산면), 김호일(산이면), 장용남(문내면), 맹생모(화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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