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온라인 수업 진행

 
 

결혼이주여성들과 중도입국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5일 센터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얼굴을 보며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방식으로 주 2회 오전 3시간씩 12월까지 진행된다. 입국 초기 대상자부터 국적취득이나 토픽자격증 취득, 취업 등 수강생들 수준에 맞춰 심화방, 중급반, 고급반, 취업대비반 등 총 4개 반으로 개설된다.

특히 줌을 이용한 수업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과 취업, 자녀 양육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 후에도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 등은 센터를 방문해 수준별 테스트를 거친 뒤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어교육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534-001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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