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마상처 넉달간 복구
오늘부터 1주일간 무료입장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레스트수목원이 넉달 동안의 복구작업을 마치고 1일 다시 문을 연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전시되고 있는 수국이 유실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계곡과 탐방로 곳곳이 훼손되며 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예산지원 절차가 늦어진데다 관광객들의 조기개방 요청은 물론 장기간 휴원이 계속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우선 김건영 대표가 사비를 들여 긴급 복구에 나서 지난해 9월 부분 개방을 했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완전 복구를 위해 휴원에 들어갔다.

지난 넉달 동안 복구작업을 통해 유실된 탐방로와 잔디밭, 계곡 등에 대한 복구를 마쳤고 탐방로와 주차장에 대한 도로 포장 작업도 마무리했다.

포레스트수목원 김건영 대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포레스트수목원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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