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수협, 추경 통해 예산확보
양식재해보험 5억원 자부담도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김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양식재해보험 자부담 5억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해남수협은 지난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강신숙 부대표, 김선곤 해양수산부 사무관, 장지수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장, 김대용 해남군 해양수산과 팀장, 임직원, 어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주 조합장은 "김 황백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보상 지원금 10억 원, 양식재해보험 자부담 지원금 5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수협이 김 황백화 피해 어민을 위해 확보한 10억 원 가운데 3억 원은 해남군이 편성한 30억 원 규모의 지원액에 포함됐으며, 수협은 나머지 7억 원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어민들에게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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