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에 김경남 진료부장
공로·장기근속자 22명 포상

▲ 해남종합병원이 개원 41주년을 맞아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 해남종합병원이 개원 41주년을 맞아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17일로 개원 41주년을 맞았다.

해남종합병원은 이날 오후 본관 지하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간부와 승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서남권 거점병원으로서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국 원장은 기념식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의료진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많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생각을 갖고 서로 격려하며 어려운 파고를 넘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적은 노력의 결과물이자 열매"라면서 "서남권 거점병원으로서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승진 인사와 공로자에 대한 1호봉 승급 포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김경남 진료부장이 부원장으로, 정상명 대외협력부장이 진료부장 겸임, 박영태 마취통증의학과장이 진료협력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해남종합병원은 민간 종합병원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지난 81년 개원해 해남을 비롯 강진, 완도, 진도, 장흥 등 전남 서남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심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본관과 지상 4층 동관, 지상 2층의 별관, 지상 3층의 서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18개과 400여 병상을 갖추고 300여 명의 임직원과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다음은 인사 내용과 포상자 명단.

◇승진 <진료부> △부원장 김경남 △대외협력부장 겸 진료부장 정상명 △진료협력부장 박영태 <간호부> △책임간호사보 인영은 <의료기사> △수석기사 윤선일 △차석기사 최휘열 임현진 △주임기사 문대영 △차석약무원 박영순 △책임기사 조신애 박은희 △선임기사 이순나 <사무직> △경리대리 김성 △심사대리 정숙경 △차석매니저 배미기 △선임매니저 김미화 △원무대리 이현숙 △심사계장 박신애 정지운 △차량대리 김운학 △관리대리 한운규 △원무계장 박상미 △원무주임 정서인 △미화주임 김남규

◇공로 표창(1호봉 승급) △간호부 남현옥 한양숙 인영은 정자영 △원무부 윤해성 양민승 △기획홍보부 박미진 △임상병리과 조다혜 △영양부 김미숙 △사업부 김현도

◇장기근속 표창 <30년 근속> △안현숙 <20년 근속> △김승래 정해정 정숙경 <10년 근속> △김동현 민체영 백은진 박선영 윤수진 이수용 강은수 정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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