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ha당 40만원 지원

해남군이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환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 논갈이 한 농가에게 ha당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200ha에 8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농지는 2021년 보리와 귀리, 밀을 재배해 논 이모작 직불금을 받은 농지이며 해남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리짚 토양환원은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