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강좌 추가 모집 나서
최장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 공인중개사 수업 장면.
▲ 공인중개사 수업 장면.

최장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해남군민대학이 14개 강좌를 대상으로 수강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해남군 위탁기관인 미래행복평생교육원은 "해남군민대학의 자격증 취득과 창업 관련한 14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설된 강좌는 공인중개사, 분재관리사, 부동산경매사, 네일아트, 노인스포츠 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공적스피치리더십, 고고장구 등 14개 프로그램이다. 24주 과정인 공인중개사를 제외한 13개 프로그램은 12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또 노인스포츠 지도사 프로그램은 주간으로 운영하며 고고장구, 통나무건축반, 생활가구만들기는 토요일 주말과정, 나머지는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야간반이다.

군민대학은 그동안 201개 과정에서 3323명이 수료하는 등 최장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래행복평생교육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해남군의 위탁을 받아 군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교육, 국가자격증 및 민간관련 자격증 교육으로 취업과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교육 강사를 양성해 해남군이 전라남도디지털역량강화 우수사례에 선정되었으며, 디지털 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에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정두배(세한대 교수) 원장은 "교육원에서 배출된 강사들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남대회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면서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평생교육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헌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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