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의 자질·덕성 함양 교육 강화"
청년·여성 회원 영입 노력

 
 

임형기(70) 제35대 해남향교 유도회장이 3일 취임했다. 유도회는 향교와 함께 교육, 교화, 학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 회장은 "해남향교는 유교문화의 산실로 유학교육과 선현들의 얼을 전승하는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며 "이 기능을 살려 유림의 자질 향상과 덕성 함양을 위해 각종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대해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향교가 지역사회 정신문화를 수호하고 교육하는 중심 역할을 해나겠다"며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유림조직을 젊고 활기차게 만들고자 젊은 청년과 여성회원들의 영입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교가 누구나 즐겨 찾고 공부할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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