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도 80억원 증가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해 2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80억원 이상 늘어난 163억원을 달성하며 부실조합의 이미지를 벗고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조합장이 취임했던 지난 2010년에는 처리되지 않은 결손금이 200억원에 달했으나 수도권 점포 운영과 상호금융사업의 수익개선, 경제사업의 다각화로 지난 8년간의 당기순이익 누적과 조합원들의 출자금 증대로 이를 극복했다.

특히 자기자본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163억원을 달성하면서 경영기반이 튼튼해지고 개인 대출한도가 16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해 우량고객 유치 및 대출사업 확대로 수익실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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