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가족센터 입주 예정
지역 내 다양한 가족복지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업무를 펼쳐온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여성가족부 지정 '해남군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역주민과 이용자가 센터 명칭을 인식하기 어렵고 새로운 가족 사업 진행 등에도 걸림돌이 되어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가족센터 명칭은 변경되었지만 기존에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등은 그대로 운영된다.
해남군가족센터는 가족형태, 가족관계 특성 등을 고려한 가족교육과 상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프로그램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학습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인가구 사회관계망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
아울러 해남군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옛 공공도서관 부지에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건립 추진 중에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공립해남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해남군가족센터도 이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