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육상 등 1260명 훈련 중
접종 완료자 등 방역준수 강화

▲ 선수들이 우슬체육공원내 오르막 도로를 활용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 선수들이 우슬체육공원내 오르막 도로를 활용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김포시청 육상팀 선수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100일간 해남에 머물며 훈련을 하고 있는 등 해남군이 2021~2022년 시즌 연인원 3만명의 동계전지훈련단 선수 유치를 목표로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남에 오기 전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선수만을 유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과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오는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기간 15개 종목 200팀, 3000명(연인원 3만명)의 선수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남군내에서는 축구에 27개팀 832명(연인원 8272명), 육상에서 13개팀 154명(3337명), 농구에서 10개팀 160명(1122명), 펜싱에서 2개팀 25명(150명)을 비롯해 펜싱, 역도, 야구, 근대5종, 골프 등 8개 종목 56개팀 1260명(1만5436명)의 선수가 훈련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야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7개 종목 19개팀 2179명(8091명)의 선수가 훈련을 마쳤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 17명이 해남을 찾아 29일까지 배드민턴전용구장 등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다음달에서 펜싱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는 등 배구, 근대5종, 펜싱,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축구 등 8개 종목 122개팀 1360명(1만2473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따뜻한 겨울날씨와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삼산면에 제2 스포츠타운 조성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전라남도 생활체육축전을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도내 4개 대회 유치에도 성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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