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보존제약 사장 영입

 
 

비보존 제약이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5억원 상당의 비타민D와 칼슘복합제 2만개를 기탁한 가운데 해남 북평면 출신 박완주(사진) 비보존제약 사장이 고향인 해남군에 1억 상당의 물품을 지정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비보존 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후원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겨울 일조량 감소까지 더해져 비타민D가 쉽게 부족해질 수 있어 비타민D와 칼슘 복합제 5억원 어치를기탁했다.

박완주 사장은 기탁을 하면서 고향인 해남군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이 배정될 수 있도록 지정 기탁했다.

또한 북평중 선배인 최대호 시장이 있는 안양시에도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북평면 서홍리 출신으로 북평중(24회)을 졸업한 후 고향을 떠난 박 사장은 지난해 8월 비보존 제약의 영업·마케팅분야 강화의 일환으로 사장에 영입됐다.

박 사장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며 "고향 발전과 고향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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