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김영동 회장-김병덕 위원
3개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

▲ 수상 이후 김영동 협의회장과 김영록 도지사.
▲ 수상 이후 김영동 협의회장과 김영록 도지사.
▲ 기념촬영하는 김병덕 군의회 의장.
▲ 기념촬영하는 김병덕 군의회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가 단체 표창을 비롯해 김영동 협의회장과 김병덕 자문위원이 각각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선 공로 등으로 3개의 의장 표창을 휩쓴 것.

2021년도 의장 표창 수여식은 지난 2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렸다.

평통 해남군협의회는 37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통일활동사업과 청소년 대상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남군협의회는 통일 다큐영화 상영, 청소년 통일캠프,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여성 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역할과 토론의 장 등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내 고장 알기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18~20기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동 회장은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에 공적이 탁월해 올해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 협의회장은 해남군협의회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재 해남종합사회복지관장을 맡으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화통일시대를 앞당기는데 대통령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서는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도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 의장은 12기를 비롯해 16~20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앞장서 상을 받았다. 김 의장은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 모금사업단장을 맡으며 성금모금 활동에 앞장섰고 해남교정협의회 교정위원과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도 펼치고 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밝은 빛이 미치지 못한 곳까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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