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관(원예특작)
▲ 박성관(원예특작)
▲ 김광수(유통가공)
▲ 김광수(유통가공)

 

 

 

 

 

 

 

▲ 이근주(축산)
▲ 이근주(축산)
▲ 김종호(임업)
▲ 김종호(임업)

 

 

 

 

 

 

 

농업소득 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2021년 해남군 농업인대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해남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인대상 선정 심의회를 갖고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황산면 최정현(54) 씨, 원예특작 부문 문내면 박성관(53) 씨,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북평면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대표 김광수), 축산 부문 옥천면 이근주(60) 씨, 임업 부문 삼산면 김종호(72) 씨가 각각 선정됐다.

고품질쌀 부문의 최정현 씨는 24ha의 면적 중 약 70%인 16.5ha를 무농약 재배하면서 전남쌀대표품종생산자연합회장, 해남군쌀전업농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아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원예특작 부문의 박성관 씨는 명량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면서 해남미소, 남도장터 등에 입점해 농가 소득향상에 나섰으며 문내면 친환경농업협회장으로서 참다래와 오디 등 친환경방제에 대한 기술, 직거래 판매장 개척 및 공동판매에 나서고 있다.

농산물유통·가공 부문의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은 우수농산물품질인증, 도지사품질인증, HACCP 시설 등으로 철저한 품질과 위생을 바탕으로 절임배추를 비롯한 고춧가루, 메주 등을 판매하며 해남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축산 부문 이근주 씨는 젖소 2마리로 시작해 현재 200마리 이상으로 규모를 성장시켰으며, 지난 2020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남군낙우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해남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임업 부문의 김종호 씨는 30년간 꾸준히 표고버섯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재배기술 도입과 직거래 등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에 나서 자체 브랜드인 해남송암표고를 온라인 등에 출하하며 노지 표고버섯 재배를 선도하고 있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86명을 선정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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