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센터 내년 사업계획 논의
안전성·지역상가 상생 강화에도 역점

▲ 해남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7일 이사회를 갖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 해남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7일 이사회를 갖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재단법인 해남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내년에는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정책을 펼치고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서 이사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사장인 곽준길 부군수를 비롯한 이·감사가 모여 올해 재단법인 설립 이후 운영 사항과 더불어 내년 사업과 운영 등을 논의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인근의 상가와 협약을 통해 상호 소비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주차장 공유 등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축제와 관광지 등에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교육에도 힘써 식생활 교육, 농가체험 팸투어,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 신청사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설치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와 연계해 출하농산물의 잔류농약 511종을 정밀 검사한다. 친환경인증과 더불어 자체 인증제도를 만들어 안전한 농산물이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연중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모종과 종자, 부자재 등을 지원해 다양한 농산물이 연중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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