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면 저상마을의 김석순·명영화 부부가 9년째 쌀을 기부했다.

김 씨 부부는 지난 3일 화원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70포(10㎏들이)를 기탁한 것이다.

이들 부부는 "직접 경작한 쌀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게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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