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접종 등은 위탁의료기관 실시
거동 불편자 찾아가는 센터 운영

해남군은 보건소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27개소에서 이뤄진다. 군은 거동인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면 보건지소에서 순회 방문 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자 보건소내 건강누리센터를 예방접종센터로 리모델링해 운영해왔다.

예방접종센터는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1일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자원봉사 등 42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백신접종과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센터가 문을 닫음으로써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50대 이상, 사회필수인력 및 1차 대응요원 등 우선접종 직원군에 대한 추가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27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로 사전예약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 콜센터(531-3992~4) 운영을 주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이상반응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는 다시 건강누리센터로 리모델링돼 군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군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를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소방서 구급차와 구급인력이 상시 대기하게 된다.

1인 접종 가능 인원은 100명 내외로 장소는 소재지 보건지소다. 3일에는 황산, 6일 마산, 7일 계곡, 8일 현산, 9일 화산, 10일 북평, 13일 옥천, 14일 화원, 15일 문내, 16일 북일에서 운영되며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해당지역 면사무소나 보건지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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