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에 박석미 선수

▲ 삼산면거북이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후 사진을 촬영했다.
▲ 삼산면거북이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후 사진을 촬영했다.

제41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가 지난 24일 해남우슬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는 삼산면거북이축구단(회장 황진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대회장 김영섭)가 주최하고 해남군축구협회 주관, 해남군·해남군의회·해남군체육회 후원으로 치러졌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지역 등에서는 출전을 포기해 10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삼산면이 우승, 송지면이 준우승, 산이면과 해남읍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삼산면 박석미 선수가, 우수선수상에는 송지면 박정남 선수가 선정됐다.

장수·화합·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거북이축구대회는 각 읍·면의 만 50세 이상의 중년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축구로 화합하며 우정을 다지고 지역과 스포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기에는 71년생부터 67년생까지 3명이, 66년생 이하 8명이 출전하는 중년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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