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주·강희숙 부부 천만원
재목향우회·현산면이장단도

▲ 이덕주·강희숙 부부.
▲ 이덕주·강희숙 부부.
▲ 재목향우회.
▲ 재목향우회.
▲ 현산면이장단.
▲ 현산면이장단.

해남군장학사업기금 확대 조성에 주민·향우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산이면에 거주 중인 이덕주·강희숙 씨 부부는 지난 15일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이면 부흥리 이장이며 산이면이장단 사무장으로 활동 중인 이덕주 이장은 지역교육에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에 기탁에 나섰다고 한다.

이 씨 부부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 교육에 소중히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목해남군향우회(회장 신지후)도 지난 12일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기금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재목해남군향우회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을,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위해 도배·벽 페인트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하기도 했다.

신지후 회장은 "고향 해남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향우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산면이장단(단장 추윤석)도 지난 15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150만원을 기탁했다.

추윤석 이장단장은 "우리 아이들과 군민들을 위한 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탁금은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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