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 초청

 
 

삼호학당(학장 장성년)이 지난 3일 옥봉 백광훈 선생의 생애와 문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는 백광훈 선생의 후손인 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생애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광훈 선생은 장흥에서 태어나 5살 때 옥천면 대산리로 와서 정응서의 가르침을 받아 글공부를 시작했다. 최경창, 이달과 함께 3당 시인으로 불렸으며 조선 8대 문장가로 일컬어지고 있다.

백 교수는 "백광훈 선생은 당풍문학의 1인자로서 시뿐만 아니라 필채도 훌륭했다"며 "그의 아들인 백진남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와 서에 출중했으며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등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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