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개선 위해 8억원 투입

해남군은 황산면 한자리 일대의 상습 침수지구 개선을 위해 황산 산소 배수펌프장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당 30톤 처리용량의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14ha 면적의 농경지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와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 또한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코자 군비 100%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군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