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관광음식으로 개발
가정식 밀키트로 대중화

 
 

해남미남축제 대표음식으로 개발된 해남해우탕이 가정간편식 요리로 선보인다.

해남군 전복해우탕 시제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 가격이나 제품 만족도 등 의견수렴과 상표출원을 통해 해남미남축제기간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12~14일 두륜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군은 지역대표 관광음식을 육성하고 나아가 미국, 일본 등 해외수출을 통해 K-푸드 대표식품으로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복해우탕을 사계절 먹을 수 있는 밀키트로 개발했다. 시제품은 해남군축제추진위원, 외식업종사자, 물김·전복 생산어가, 해남군대표음식위원 등 음식에 식견이 있는 100인에게 배송된다. OEM 방식 생산으로 제조회사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나비원(함평군 소재)이며 판매는 해남미소에서 계획 중이다.

물김은 2020년 해남미남 대표음식개발·발굴용역에서 해남해우탕으로 재발견된 이후 식품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받는 식품 중 하나다. 해남해우탕은 2020 대한민국 국제음식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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