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민·청렴정신 다짐

▲ 명현관 군수와 김병덕 군의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명현관 군수와 김병덕 군의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해남군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청렴정신을 본받고 지켜나가기 위해 신청사 개청에 맞춰 제12회 다산목민대상 수상을 기념한 나무를 심어 의미를 더했다.

해남군이 지난해 제12회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면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포상금으로 기념식수 행사를 가진 것.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자신을 단속)·봉공(공무에 봉사함)·애민(백성을 사랑함)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과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기념식수 수종은 해남군의 군화이자 군목으로 청렴과 겸손한 마음을 상징하고 있는 동백나무로 식재됐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기념식수는 다산 목민대상 공모 시부터 계획된 것으로 신청사 개청에 맞춰 오늘 진행됐다"며 "민선7기 출범과 함께 7만 군민과 1000여 공직자들이 노력한 소중한 결실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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