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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기념품으로 해남 매력 알린다배추·고구마 활용 열쇠고리 판매
우수영관광지 관광기념품숍 개설
내년 지역특성 살린 실용품 발굴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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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1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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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니·고구미 키링과 땅끝이·희망이 유리컵.

해남군이 해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관광 굿즈(기념품)' 개발·지원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즈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디자인한 상품으로 셔츠, 가방,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 형태로 기획·판매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의 특산물을 비롯해 마스코트 등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제작해 최근 문을 연 우수영관광단지내 임시상가 관광기념품숍에서 위탁해 전시·판매 중이다. 군내 관광지에 관광기념품숍이 생긴 것은 처음이다.

군은 올해 초록동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배추니와 고구미 키링(열쇠고리) 100개씩을 구입했다. 초록동협동조합에서 해남 특산품인 배추와 고구마를 캐릭터한 관광기념품 제작을 제안했으며 군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해남군 공식 마스코트인 땅끝이와 희망이가 새겨진 유리컵 300개와 고구마꽃·배추꽃 해남청자 마그넷세트와 찻잔세트 각 100개도 제작했다.

이외에도 도로아치 옥공예, 해남도로아치 시계, 공룡시계, 고뇌하는 이순신 무드등과 시계, 서각 등은 우수영관광지 관광기념품숍에 전시돼 있어 주문제작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제작된 관광기념품은 대부분 수공예로 만들어지고 소량만 제작하다 보니 원가가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판매가가 높을 경우 관광객이 구매를 꺼릴 수밖에 없어 군은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배추니와 고구미 키링의 경우 제작원가가 1만2935원이지만 현재 6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 고구마꽃·배추꽃 해남청자 마그넷세트와 찻잔세트는 2만700원이지만 1만원과 1만2000원에, 땅끝이·희망이 유리컵은 1만1270원이지만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기념품은 손으로 직접 만들다보니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격과 조금 차이가 있어 군이 구입해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판매동향 등을 분석해 추가 제작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해남지역 특성과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을 활성화하고자 내년에는 해남관광기념품 10선 공모제도 계획하고 있다. 해남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지역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담은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서는 것. 수상작은 시상과 함께 관광기념품 판매관에 전시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은 해남을 찾은 관광객이 해남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작가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판매활성화 여부에 따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필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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