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제20기 임기 시작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범국민 통일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 제20기 회장으로 김영동(사진) 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지역 대표와 직능대표 등 38인으로 구성된 해남군협의회는 통일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건의 활동을 펼치며 평화통일에 관한 공감대 확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협의회는 지역사회에 통일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통일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통일캠프', '청소년과 함께 하는 통일강연회'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의 통일논의 활성화를 위한 '여성지도자 통일공감좌담회'와 '청년! 땅끝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내고장알기' 등도 진행했다.

김 협의회장은 제18기부터 협의회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제20기 임기를 시작했다. 김 협의회장은 산이면 건촌리 출신으로 산이면장과 해남읍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남도 도정자문위원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

김 협의회장은 "해남군민들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땅끝에서부터 통일을 기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보와 통일교육을 통해 하나되는 한반도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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