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1패 성적으로 결승 선착
29일 수성송-퍼펙트 승자와 다퉈

▲ 지난 22일 해남야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 지난 22일 해남야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2021년 해남야구리그 정규시즌이 땅끝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9일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가려진다. 경기는 북평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에서 치러진다.

해남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임평배)가 주최·주관하는 2021 해남야구리그는 해남군내 8개 야구 동호인팀이 출전, 지난 3월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팀당 14게임을 소화했다. 리그 순위는 승·무·패에 따른 승점과 승점이 같을 시 득실차, 득점, 실점 순에 순위가 가려졌다.

리그 결과 13승 1패를 거둔 땅끝이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해남야구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퍼펙트(9승 5패), 3위는 수성송(9승 5패), 4위는 디노(7승 1무 6패), 5위는 초선정보통신피플(7승 1무 6패)이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22일 치러진 플레이오프 1차전은 해남야구리그 4위인 디노와 5위인 초선정보통신피플이 맞붙었으며 초반부터 강공을 이어간 디노가 11대 0으로 승리했다.

이어 1차전 승리팀인 디노와 리그 3위인 수성송 간 경기가 치러졌다. 디노와 수성송은 4회까지 5대5로 동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승부를 벌이다 수성송이 5회 2득점에 성공하며 5대7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한 수성송은 오는 29일 리그 2위를 차지한 퍼펙트와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이어 이 경기 승리팀과 리그 1위인 땅끝이 맞붙는 2021년 해남야구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치러진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땅끝은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노리며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해남야구리그 정규시즌에서는 땅끝 김성용 선수가 8승을 올려 다승왕을 차지했다. 퍼펙트 김영욱 선수는 홈런 2개(3점)로 홈런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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